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놀이터에서 놀던 한 초등학생이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했는데요.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한 동네 형들의 활약, 함께 보시죠.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의 한 놀이터.
서로 주거니 받거니 장난을 치던 학생들 사이 묘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사탕을 먹던 초등학생이 갑자기 컥컥거리며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건데요.
중학생 형 중 한 명이 동생 목에 사탕이 걸린 것을 알아채고 재빨리 등을 두드리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사탕을 빼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형들은 동생을 들쳐 안고 인근 파출소로 부리나케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고요.
경찰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는데요.
약 5분 뒤, 아이는 다행히 호흡을 되찾았고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는데요.
어린 학생들의 현명한 판단과 경찰의 도움이 소중한 아이의 목숨을 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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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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