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얀마 지진 당시 태국 방콕의 한 호텔 옥상 수영장 상황인데요.
평화로운 오후.
수영장에 투숙객들이 누워 있는데요.
갑자기 물이 파도처럼 요동치기 시작하더니, 수영장 밖으로 물이 넘치는데요.
혼비백산한 투숙객들, 물 밖으로 나와 건물 안으로 대피합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수영장 밖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방콕은 진앙지에서 1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지만, 지반이 약한 데다 고층 건물이 많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어제 기준 방콕 내 사망자만 17명, 실종자는 8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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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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