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 입니다.
▶ 부산 전기차 택시서 불…"충격에 의한 열폭주 추정"
오늘 새벽 4시 5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정차한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차에는 60대 운전기사 A씨와 승객 1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들이 급히 차에서 내리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도로에 떨어진 판스프링 충격으로 택시 하부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주 다가구주택서 차량화재 주택으로 번져…1명 화상
어제 낮 12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다가구주택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가구주택 건물로 번졌고,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대원은 건물 내부에서 주민 7명을 구조하고 이 중 전신화상을 입은 40대 여성을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려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딥페이크 유포자 알려줄게"…아동 성착취물 만든 일당 검거
텔레그램에서 10대 청소년들을 협박해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남성 등 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딥페이크 유포자를 알려주겠다"며 10대 여성 19명을 텔레그램으로 유인한 뒤, 개인정보를 알아내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허위영상물 범죄 단속을 벌여, 사이버 성폭력사범 22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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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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