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건에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해킹 경위와 배후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SKT를 피해자로 보고 관련 수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앞서 SKT는 유심 정보를 해킹한 해킹범과 배후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SKT는 해킹 사건 피해자이지만,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시민단체 등의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진행 경과 여하에 따라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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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