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이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차기 음악 감독에 선임됐습니다.
라 스칼라 극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이 리카르도 샤이의 뒤를 이어 2027년부터 음악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778년 개관한 라 스칼라 극장에 아시아인이 음악감독직을 맡는 것은 250년 가까운 극장 역사상 정명훈이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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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기자(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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