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이 쏟아지는 디지털 크리스마스 축제
[앵커]
지금 서울 잠실에서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입니다.
따뜻한 이웃 사랑도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12월이 유독 설레는 건 바로 이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잠실에서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도 즐기고 또 기부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일루미네이션과 각종 조명들, 건물을 수놓은 예쁜 디지털 아트 등이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장식물들 곳곳에 기부함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대형 스와로브스키로 꾸민 14m의 트리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1000원이 기부되고 또 관람객들이 기부에 참여하면 고마움을 보답하듯 트리가 반짝반짝 빛을 냅니다.
광장에는 겨울을 상징하는 이글루도 설치됐습니다.
VR과 AR을 체험할 수 있는 이글루부터 북극의 밤하늘을 크리스털 장식으로 꾸민 이글루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습니다.
하지만 이 중 단연 돋보이는 건 추운 겨울 어린이들을 위한 난방비를 기부할 수 있는 구세군의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이글루인데요.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등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장을 빛내고 있습니다.
올겨울 이곳에 오셔서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추억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잠실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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