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본 "코로나 유전자 분석 526건중 333건이 GH그룹"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 신규로 격리해제되신 분은 16명으로 현재는 90.2%가 격리해제되어 1005명이 격리 치료 중이십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여서 누적 사망자는 284명으로 치명률은 2.16%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중랑구 일가족 관련해서 7월 2일 확진된 지표환자의 직장동료 2명, 가족 접촉자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9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는 교인 지인의 접촉자 및 접촉자 가족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0명입니다. 대전의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었던 입원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누적 확진자는 10명입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7명입니다.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금양빌딩 관련이 3명, 한울요양원 관련이 2명,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이 2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2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으며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지역이 3명, 중국 외에 아시아지역이 21명이었으며 카자흐스탄 8명, 러시아 4명, 파키스탄 3명, 인도 3명 등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 초기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유행하였으며 현재는 대륙별로 대부분의 바이러스 그룹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 북미,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G 그리고 GR, GH그룹이 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초 이전에는 주로 S와 V그룹이 확인되었으나 4월 초 경북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