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7월 임시국회 시작…공수처·인사청문회 등 험로 예고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합당이 보이콧을 접고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와 싸우겠다는 건데요. 대북정책과 윤미향 의원 관련 의혹 제기 건은 국정조사로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특검을 하자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여당에 대해 강한 '원내 투쟁'을 예고하긴 했지만, 통합당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일단 뭐가 있는지 살펴보죠?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중 정보위를 뺀 17개를 가져간 민주당이 7개는 통합당에 다시 주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운영 정상화를 위해 원 구성 협상을 다시 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통합당 입장에선, 7개 상임위원장을 받는 게 이득 아닌가요? 어떻게 보세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16 대책과 6·17 대책의 후속 입법을 빠르게 추진해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고강도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여당이 부동산 대책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건데요. 또 이달 말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가 예정돼 있어, 21대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의 재산도 공개됩니다. 부동산 관련 대책을 다루는 기재위와 국토위 소속 다주택 의원들도 주목을 끕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의 종부세율 강화 방침에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특히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면서, 당 차원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해임 건의안 추진안까지 거론하고 있어요?
이달 임시국회에선 인사청문회의 산도 넘어야 합니다. 남북관계 경색 속에 외교안보라인 공백이 길어지면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21대 국회 첫 인사청문회라는 점에서 야당이 검증의 칼을 갈고 있는 만큼 여야 격돌이 예상되고 있어요?
박지원·이인영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이 가장 주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