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쓰레기 자체 매립지 조성 공론화' 시민 대토론회를 연 뒤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3천 명의 응답자 가운데 75%는 인천 쓰레기만 따로 처리하는 자체 매립지 조성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72%는 '현재 운영 중인 소각시설 현대화' 방식을 선호했고, 21%는 '소각시설 폐쇄 후 제3 지역으로 이전' 방식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인천시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시민 대공론장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정책 권고안을 작성해 이달 중 박남춘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입니다.
인천서구에 조성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현재 서울·인천·경기도가 함께 사용 중이며 인천 내에서는 2025년 이후 인천만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 자체 매립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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