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집중호우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늘고 있는데요. 오늘(6일) 낮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선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비는 오늘 밤 잠시 소강상태를 거쳐서 내일도 계속되는데요. 충청과 호남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200㎜가 넘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 반장 발제에선 비 피해 상황 그리고 코로나19 소식을 전합니다.
[기자]
비가 그치질 않고 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도 다시 내리고 또 멈췄다가 다시 내리기를 반복 중입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집중호우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사실상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였던 남부지방에도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안타깝게도 또 늘었습니다. 월요일에 강원도 홍천에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어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실종자 수색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에서 실종자를 수색 중인 소방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김성찬/아산소방서장 (어제) : 현재 저수지 물이 탁류이기 때문에 수중의 상황을 확인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중 탐색기인 소나라고 하는 장비를 4대를 투입을 해서 수중에 모든 상황을 저희들이 스캔하듯이 지금 검색을 샅샅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강원도 춘천 북한강 의암댐 인근에서 선박 여러 척이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행정선과 경찰선 등 선박 3대가 전복되면서 경찰관 1명 등 7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한광모/강원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 경찰 순찰정과 시청 행정선 그리고 작업선 배 3척이 출동 작업 중에 급류에 휩쓸려 의암댐 수로로 빨려 들어가 실종된 사고입니다. 강원도는 경강대교와 남이섬 인근을 수색하고 경기도는 남이섬과 청평댐 전체 강변 인구를 수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 인력은 수변 지역을 수색을 하고 소방은 호수 내에 전체적인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정세균 국무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