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시속 80km로 역주행까지 하는 영상이었는데요.
그런데 이 영상은 경찰이 직접 공개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살벌한 음주 역주행'입니다.
도로에 차가 많습니다.
그런데 연두색 차량 한 대가 혼자만 역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선을 무시한 채 비틀거리면서 무려 2km를 역주행했습니다.
속도도 시속 80km로 빨라서 영상 속에는 이 역주행 차를 피하려고 애쓰는 다른 차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47세 여성으로 당시에 음주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혈중알코올농도는 호주의 법적 허용치의 무려 4배를 넘는 0.214%였습니다.
음주에 빠른 속도에 역주행까지 정말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인데요.
다행히 주변 차들의 신속한 대처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고 여러 시민들이 가까스로 차를 멈춰 세우면서 상황은 끝났습니다.
호주 경찰은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 지난 1월 촬영된 영상을 직접 공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대낮에 음주 운전에 역주행이라니… 2년 뒤에 또 운전대 잡겠죠?" "양심 없는 음주 운전은 꼭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news.com.au)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