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24살 청년'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묻는다
[앵커]
176석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숱한 정치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와 정치의 잔뼈가 굵은 최고위원들이 저마다 이 회의에서 의견을 내놓는데요. 이 중요한 자리에 20대 패기 넘치는 대학생이 올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준비한 영상이 하나 있어서요. 일단 그거 먼저 보고 말씀 나눠볼게요.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정부의 금전적 지원을 넘어 형식적인 자립지원 교육을 앞으로는 체계적인 경제 · 금융상식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내용을 정부차원에서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무늬만 어른이 되기를 강요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말 진정한 어른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가 든든하게 함께 해야 합니다.
[앵커]
어제 있었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실상 공개적인 자리에선 첫 발언 아닙니까?
[박성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네, 맞습니다.
[앵커]
분위기 어땠는지 궁금하고요. 안 떨렸습니까?
[박성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아무래도 비공개 회의는 두 번째 들어간 거였기 때문에 그 분위기에는 익숙해졌습니다만 국민들 앞에 처음으로 이제 공개발언을 하는 거다 보니까 많이 긴장을 했었는데요. 근데 그 전날까지 발언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 또 준비도 많이 했기 때문에 조금 비교적 담담하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지명직 최고위원 제안을 이낙연 대표가 이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에 직접 연락을 해서 받았다고 했는데 그렇게 들었는데 사실 그런 제안 들었을 때 예상을 했을지도 궁금하고요.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박성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일단은 사실 대표님과 연이랄까요? 인연이라는 게 사실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캠프에서 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