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총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함바 브로커' 유상봉 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유 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유 씨는 4·15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윤상현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토대로 경쟁 후보였던 미래통합당 안상수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어제(13)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윤 의원과 선거 개입 관련 논의를 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논의했고, 4번이나 만났다"며 윤 의원과의 관련성을 주장했습니다.
손병산 기자(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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