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밤, 좋은 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
어제(23일) 방송에서 별똥별 떨어질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 뭔지 맞혀보시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의견 주셨더라고요. 대부분 '로또 당첨, 내 집 마련, 원보 결혼 등등 올려주셨는데 정답은 "어…"였죠. 아니, 솔직히 그 와중에 소원 빌 정신이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정답 맞힌 분이 계셨습니다. 유튜브 ID 또바 님, 지금 혹시 시청하고 계신가요? 정말 축하드리고요. 저희가 또바 님 주말에 극장 가셔서 재미난 영화 한 편이라도 좀 보시라고 저희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어제 민주당 이낙연 대표에 이어서,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 나왔죠.
역시 관심은 "야당 차기 주자 누구 생각하냐?"였습니다.
여권에 비해서 야권이 인물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는데, 과연 특정인을 언급했을까요? 이렇게요.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야당 차기 주자엔)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해요. 내 머릿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겁니다.]
김 위원장의 이런 반응 때문에 일각에선 "본인이 직접 선수로 뛰려는 거 아니냐?" 하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렇게요.
[(대선주자는) 솔직히 얘기해서 관심이 없어요. 내 나이가 80살이 되는 사람인데…]
이달 초에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 기자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질문 계속하니까 "왜 자꾸 그 사람 얘기를 물어봐" 그랬었죠.
오늘도 국민의당과의 합당 혹은 연대 가능성 묻는 질문이 나왔는데 뭐라고 했을까요. 이렇게요.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안철수 대표라는 사람도 어떤 분이냐고 그러면 너무 잘 알아요. 굳이 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서 합당할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요.]
이거 뭐, 거의 요즘 말로 쟤한테 관심 주지 마, 약간 이런 건데 말이죠.
안철수 대표 기분 썩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가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