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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들의 옵티머스 투자 논란과 관련해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들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를 전한 뒤 "투자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공공기관들의 투자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농어촌공사, 마사회와 한전 등이 옵티머스에 투자한 걸로 보도가 되고 있다"며 "해당 기관이 속한 정부 부처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병산 기자(san@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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