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61명…곳곳 집단 감염 여파 계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명 발생해, 일일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신고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과 관련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님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가 61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10월 들어 확진자 수가 연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특히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좀처럼 집단감염이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경기 여주시의 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습니다.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해당 확진자들 중증 장애인으로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1인 격리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추가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가족과 지인 모임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 구로구의 한 일가족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감염 사례, 경기 부천 무용학원 감염 사례와 연관성이 확인됐죠?
방역 당국은 학원 강사가 최초로 감염된 뒤 무용학원 초등생 수강생들까지 연이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진행했다지만, 몸의 움직임이 많은 무용학원 특성상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서울 성북구 351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는데,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도를 방문했을 당시 13명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