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이례적인 12월의 수능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극심한 한파는 아니지만요,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서울이 -4도로 떨어지겠는데요. 나오실때는 두꺼운 외투 입고 나오셔야겠고요.
방역을 위해 시험장 '환기'가 잦다는 점 생각하셔서 실내 옷차림은 얇은 옷을 겹쳐입는 편이 좋겠습니다. 날은 전국이 쾌청합니다, 다만 전라서해안은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닷새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동부권으로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차츰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 써 주시기바랍니다.
이어서 내일 전국 날씨입니다.
아침기온 대전이 -1도, 전주 0도 예상되고요.
서울과 인천도 영하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경기북부지역, 연천과 포천,파주는 최저 -6도,
경기동부, 가평과 동두천 -5도 보이겠고요.
경기남부지역도 아침기온 -2도 안팎으로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3m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요.
수능 다음날은 조금 더 추워지겠습니다.
올해는 유독 더 조심스러운 수능이지만요, 해왔던 대로만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