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애플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고성능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로는 처음으로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 'M1'을 탑재했는데요.
M1은 이전까지 데스크톱·노트북 맥 제품에 인텔의 프로세서를 쓰던 애플이 자체 설계한 시스템온칩(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입니다.
M1을 탑재해 두께를 1㎝ 수준으로 얇게 만든 화면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두께가 11.5㎜에 불과합니다.
베일에 싸여있던 위치 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도 공개했습니다.
동전처럼 생긴 에어태그는 열쇠나 핸드백, 가방, 자전거 등에 부착할 수 있는데요.
에어태그를 매단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아이폰에서 나오는 블루투스 신호로 에어태그의 위치를 추적해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애플 공식 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