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일정과 관련해 연기 없이 현행 당헌대로 경선을 치르고 오는 9월에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 기준으로 짠 대선경선기획단의 기획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의원총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기초로 최고위원회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내년 3월 국민의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이견이 있는 최고위원들의 양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인 오는 9월 10일까지 대선 후보 선출이 이뤄지게 됩니다.
송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당내 경선을 질서 있게 준비해, 새로운 주자 선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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