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50대 건설노동자가 떨어진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 11시 20분쯤,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건설현장에서 51살 A 씨가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A 씨는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기 위해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리던 중, 섬유 소재 벨트가 끊어지면서 철제 구조물이 A 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안전관리자와 관련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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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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