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군사훈련에 대한 불만으로 일방적으로 차단했던 남북통신연락선이 55일 만인 오늘부터 복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통신선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남측의 대화 시도에 응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남조선 당국은 통신연락선의 재가동 의미를 깊이 새기고, 선결해야 할 중대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시정연설에서 복원 의사를 밝힌 지 닷새만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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