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해 위장 당원이 많이 가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당내 경쟁 주자들은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민주당 지지자가 우리당에 많이 가입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위장당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유승민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 당선 이후 2030세대 당원이 늘었는데 이들이 위장당원이냐며, 윤 전 총장이 '1일 1망언'으로 당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 캠프도 윤 전 총장의 발언은 당원 모독이라며, 지도부가 엄중히 경고하고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도 지지율 급락을 남 탓으로 돌리느냐고 지적했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실언이 도가 지나쳤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