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통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로서 이웃 나라답게 협력의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과 마주 앉아 소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이슈도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에게도 서한을 보내 재임 중 노고를 평가하고 퇴임 뒤에도 양국 관계 증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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