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3명이 순직하자 소방노조는 순직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노조는 내부에 사람이나 위험물이 없었는데 왜 동료가 목숨을 잃어야 했느냐며 지휘부의 무리한 화재 진압을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노조의 정용우 경기위원장은 현재 마련돼있는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는 사고 발생 시 소방관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용도로 기능하고 있다며, 현장에 맞게 매뉴얼을 수정하고 현장을 모르는 지휘관이 양성될 수밖에 없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밤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했으며, 이튿날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다시 확산하면서 건물 2층에 투입됐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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