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펠로시 의장의 방문 경로가 기존 항로와는 달랐다고요?
◆기자> 펠로시 의장을 태운 미 공군 수송기는 보통의 항로와 달리 오른쪽으로 다소 우회해 타이완으로 향했습니다. 미 해군은 타이완과 가까운 필리핀 앞바다에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등 전함 4척을 보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이미 '무력 시위'를 공언한 중국은 어젯밤부터 타이완 섬 사방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 훈련에 들어간 걸로 알려졌습니다. 인민해방군이 내일 낮 12시부터 오는 7일까지 해당 바다와 하늘에서 중요 군사훈련을 할 거라며 선박과 항공기의 진입 금지를 통보했습니다. 동중국해에서 남중국해까지 중국 앞바다의 긴장은 지금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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