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흑해로 향하는 곡물 수출선 라조니호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선박 검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조니호는 최종 목적지인 레바논을 향해 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에라리온 국적의 라조니호는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서 옥수수 2만6천t을 싣고 출항한 뒤 어젯밤 선박 검사를 위해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에 정박했습니다.
라조니호가 지중해를 거쳐 레바논 트리폴리에 도착하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흑해를 통한 첫 곡물 수출이 끝나게 됩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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