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5층짜리 빌라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3일) 아침 7시 30분쯤 서울 쌍문동에 있는 빌라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해당 건물에 입주한 12세대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도봉구가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균열이 생긴 부분은 지반과 연결되지 않아 붕괴 위험이 없다고 보고, 두 시간 만에 주민들을 귀가 조치했습니다.
도봉구는 주변 건설현장과 빗물로 인해 바닥에 실금이 생긴 거로 보인다며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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