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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07:00~08:30) / 진행 : 이정헌
[앵커]
어제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74명 늘어난 8236명입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확실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하루 동안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0. 91%로 높아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어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두 자릿 수 유지
[앵커]
교수님,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두 자릿수대 수를 기록했습니다. 추이를 보면 전체적으로 말이죠.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고 안정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이런 기대도 가져도 되겠습니까?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사실 지금 대구, 경북지역의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집단발병 양상은 이제 어느 정도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이제 취약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교회라든지 어떤 콜센터, 노래방 뭐 이런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지금 환자가 발생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만 좀 더 통제가 된다고 한다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안정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Q. 중소형 교회 중심 지역사회 감염 확산
[앵커]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교회의 경우에 말이죠. 밤사이에 확진자가 1명 더 늘어서 48명이 됐습니다. 이 같은 소규모 교회에서 밀접접촉이 많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전병율/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무래도 이번 은혜의강교회에서의 예배 현장을 보게 되면 일단 공간 자체가 상당히 좁고요. 또 그다음에 예배를 전후로 해서 신도들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분무기를 이용해서 입에다 손에다 소금물을 뿌리는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