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지 공항에 계기착륙장치(ILS)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 등이 19일 보도했습니다.
ILS는 악천후나 야간 등 조종사가 주변 장애물이나 지면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울 때 활주로로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신축 국제공항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관련 자금 지원으로 지어졌습니다.
그간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마감일에 맞추기 위해 당국이 개장을 서둘렀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는데요.
다만, 여객기 추락 당일 날씨가 화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동되는 계기착륙장치가 없었던 점이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한지연>
<영상: 로이터·대한항공 공식 유튜브·Yeti Airlines 공식 유튜브·프랑스 환경·국토균형발전부 / 에너지부 공식 유튜브·트위터 @Aviationdailyy·New China TV 공식 유튜브·장성군 공식 유튜브·구글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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