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존 애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대만을 침공하면 단기전으로 끝나지 않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 손실 등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애퀼리노 사령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중관계 전국위원회(NCUSCR) 행사에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이고 정당하지 않은 침공에서 얻어야 할 교훈이 매우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시 주석을 향해 "무엇보다도 단기전 같은 것은 없다는 점을 배워야 한다"며 대만 침공을 선택하면 귀중한 인명과 재산 손실을 통해 중국 국민에 극히 파괴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방식의 행동에 동의하지 않을 때 빠르게 결집할 수 있다는 점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변혜정>
<영상 : 로이터·유튜브 NCUSC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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