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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넣고 이용하는 무인세탁방, 우리나라에서도 이용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빨래 한 번 하려고 갔다가 이곳에서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게 다 무슨 난리래요! 세탁기 한 대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데, 문!! 어디갔나요? 빨랫감이 죄다 튀어 나와 있습니다. 이 상태로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매장 안은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이 영상은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어떻게 된 상황이냐! 정말 황당하게도 아기 용품을 세탁하려던 한 손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해요. 아기 유모차를 통째로, 세탁기에 집어넣었다고 하는데요. 원단만 분리해서 넣어야 하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 바람에 세탁기 유리문이 박살나면서 사방으로 잔해가 튀었고요. 바닥도 세제 비눗물로 흥건해졌습니다. 세탁기가 너무 무섭게 돌아가니까 누구도 선뜻 전원을 끄겠다고 나서지 못했다는데요. 그래도 다친 사람이 없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인점포 운영의 고충,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페이스북 'Olivia Law'] 김하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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