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해드린 소식이죠. 부천의 한 오피스텔 베란다에서 검정 개 두 마리가 갈색 개 한 머리를 공격해 논란이었는데요.
당시 개들을 방치했다는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당시 동물학대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갔지만 "문제 없다"는 견주의 말에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누리꾼들은 이 갈색 개, 셰퍼드라고 하더라고요, 이 셰퍼드가 잘 살고 있는지 걱정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 반려동물 분양 사이트를 통해 5만 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분양 당시 올라온 글을 보면 "다른 개들과 합사가 되지 않아서 보낸다", "다른 애들이 사료도 못 먹게 한다. 너무 괴롭힌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한 유튜버가 이 셰퍼드의 현 상황을 추적했더라고요. 다행히 새 주인을 찾았다고 해요.
사진으로 봤을 때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였고, 누리꾼들도 안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갈색 개 생사가 걱정됐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이전 견주 제대로 경찰 조사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SNS, 주세요 닷컴·인스타그램 'a_d_sniper']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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