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복부초음파로 간 검진을 받고 있는 환잡니다.
까맣게 보여야 할 간이 지방이 쌓여 하얗게 보이는데요.
이런 지방간 환자는 2018년 34만7천 명에 달했습니다.
==================================================================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이면 지방간으로 분류되죠.
쉽게 말하면 간이 비만인 상태를 뜻하는데요.
흔히 지방간에 걸리면 애주가로 생각하지만 80%는 술을 마시지 않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입니다.
==================================================================
{김석훈 소화기내과 전문의(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
{최근에 <비만>에 의해, 특히 <복부 비만>으로 인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지방간, 고지혈증, 당뇨, 대사증후군> 등은 <같은 부류>의 질환으로
<한 가지> 질환이 있으면 <다른 질환>의 <위험성>이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
침묵의 살인자 간암의 시작은 지방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방간을 방치하면 지방간염, 더아나가 간경변증-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
{우리나라 <성인>의 <20~30%>가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 지방간을 <방치>하게 되면 <지방간염>으로 진행하는데,
이 경우 간 수치 증가로 <피로, 식욕부진, 구역,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경변증, 간암>의 <원인> 중 하나로도 여겨지고 있습니다.}
==================================================================
지방간이 있으면 과음을 삼가고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빵과 과자 같은 가공식품을 피해야 하는데요.
==================================================================
{김석훈 소화기내과 전문의(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
{<술>은 <반 병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겠고 음주하면 <하루 이틀> 정도는 <금주>해야
<간 재생>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체중>은 급격히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2~3kg> 정도로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허리 둘레>를 줄이면 지방간에 상당히 <효과>가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밀가루, 면류> 등의 식사량을 줄이고 <지방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지방간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때때로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에 지방이 끼면 간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 팽창하면서 오른쪽 상복부에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생긴다고 하네요.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