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의 원인 80%는 귓속에 있다고 하죠.
갑자기 구토가 날 정도로 어지럽고 귀가 먹먹했다는 환잡니다.
빈혈인가 싶었지만 원인은 귓병이었는데요.
이름부터 생소한 메니에르병! 프랑스 의사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귓속 전정기관과 달팽이관 사이 림프액 문제로 압력이 높아져 생기는데요.
귀울림 어지럼증 같은 신호를 무시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남우진 한방내과 전문의 동의대 한의학과, 대한 한방내과학회 정회원}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는 <빈혈성> 어지럼증과 달리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생기는 어지럼증은 갑자기 <주변이 핑도는> 듯한 <회전성>으로 어지러운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에다 최근 들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진다든지,
아니면 <귀가 꽉 차는> 듯한 충만감이 동반된다면 <메니에르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우 한지민, 유지태도 과거 메니에르병을 앓았다고 하죠.
실제로 메니에르병 환자는 매년 늘어 2018년 15만4천 명에 육박했는데요. 70% 이상이 여성인데,
임신과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먼저 환자의 <체질>을 파악하고 체질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한약 치료>가 선행돼야 하고요.
환자의 <목 뒤>라든지 <측면>이라든지, <귀 주변>의 <경직된 근육>들을 찾아서 <약침>이나
<침 치료>를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 <내이(耳)>로의 <혈류 흐름>을 도와줘야 합니다.}
메니에르병은 편두통 환자 발병률이 높고 가족력을 가진 경우도 20%라는 보고가 있는데요.
짠 음식 등 생활습관과도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하루 2g 이하>로 나트륨를 제한하는 <저염 식이>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술>이나 <담배, 커피> 등도 <자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면>을 취하셔야 합니다.}
눈앞이 캄캄하고 어지럽다고 무조건 빈혈은 아닙니다. 귓병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메니에르병의 경우 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증상 없이 완치에 가까운 생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