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리가 말을 하고 숨을 쉬는 데 중요한 기관!
후두입니다.
여기에도 암이 생기는데요.
목감기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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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두경부암센터장 /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전임의,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단기 연수 )
{가장 중요한 증상은 목소리 변화, 즉 <쉰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기침, 인후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목감기가 왔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특히 <40세 이상 남성>이라면 후두암 감별을 위해 <후두>의 자세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목의 이물감>, <사레>가 자주 걸린다든지.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심한 <입냄새>,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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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 환자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대가 제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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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흡연>과 <음주>이며 특히 흡연이 그렇습니다.
전체 후두암 환자 중 <90~95%>가 <흡연자>이며, 흡연자가 후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최대 <44배>까지 높습니다.
<금연>을 하더라도 <6년>이 지나야 후두암 <발병 위험>이 줄어들고,
<15년>은 지나야 <비흡연자>와 위험도가 같아집니다.
<음주>는 후두암 발생 위험을 최대 <5.9배>까지 증가시키고요.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면 그 위험이 훨씬 높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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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 좋은 <후두암>…장년 <남성> 검진 필요 }
후두암은 다행히 예후가 좋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빨리 발견하냐는 건데요.
50대 이후 남성은 매년 두경부암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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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연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두경부암센터장 )
{<후두암> 중 가장 흔한 <성문암>은 초기에 <쉰 목소리>라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일찍 발견>됩니다.
<성문암 초기>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완치율>이 <95%> 정도 입니다.
암이 깊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만으로도 수술 후 <목소리>도 <보존>하면서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의 깊이>가 깊은 경우 <성대> 일부 혹은 전체를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매우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방사선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성문상부암>은 증상이 없어서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된 후두암>은 5년 생존율이 <63%> 정도입니다.
진행된 후두암의 경우 <목소리 보존>을 위해 <항암-방사선> 동시요법을 먼저 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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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자는 후두암 위험이 2배 넘게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