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이 교수에게 받은 "짧은 치마가 사람들에게 환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복장 지적이 담긴 이메일을 공개해 220만 회를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 중인 '애비'라는 해당 여성은 "교수에게 이메일을 받았는데 복장 지적을 당했다"며 "짧은 치마는 일부 청중들에게 주의력을 분산시킨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교수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을 공개했고, 곧이어 발표 수업에서 자신이 어떤 옷차림을 했는지 보여주었다. 여성이 공개한 모습은 허벅지 기장까지 오는 검정 스커트와 헐렁한 카디건 차림이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수업의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옷차림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같은 수업의 다른 일부 여학생들에게도 옷차림이 부적절하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당신의 옷차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학교에 당장 알려야한다"며 여성을 옹호했다. 다른 한 편에서는 "교수의 피드백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해야 한다", "옷차림 지적이 잘못된 건 아니다. 다만 적절한 언어를 사용했어야 한다"며 교수의 행동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여성은 메일을 받은 후 학교 측에 항의했다고 알려졌다.
지구촌 이야기가 궁금해? 케찹 나우뉴스
실시간 세계 이슈를 공유합니다
*영상ㅣTT aaaabbbbyyyyyyy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