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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일본입니다. 엔저 여파로 일본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흑자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22일 발표한 4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액은 4천625억 엔, 우리 돈 약 4조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적자 규모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7.6%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출액은 8조9천807억 엔, 약 78조5천억 원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9조4천432억엔, 약 82조5천억 원으로 2개월 만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교도통신은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높은 자원 가격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원유 등 수입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