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 작업이 진행되면서 거래 가격에 이목이 쏠린다. 매도자와 인수자 사이 눈높이 차이가 적잖이 존재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수자 측이 제시하는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질 걸로 전망하고 있다. 매도자의 협상력이 인수자 대비 크게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특히 2조원을 웃도는 순차입금 등 유동성이 시급한 점이 매도자 측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올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지금까지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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