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가격 인하 및 북미 신규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업계가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이다.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466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적자 460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SDI(006400)는 3분기 매출 4조5926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이번 분기 역시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다. SK온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11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업황 부진을 타개하고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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