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2.5단계, 정부는 2단계+알파.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전국 1.5단계로 재조정됐지만,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권은 경제 충격을 고려해 2단계를 유지하되, 사우나와 에어로빅 등은 1주간 문 닫고,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는 금지하는 추가 방역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결국, 개인이 여는 연말모임은 강제하지 못하는데, 한겨레는 탁구장과 김장모임 등 최근 2주간 소규모 집단감염만 58건이라며,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는 방역 당국 목소리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구는 0명, 서울은 204명으로, 일상 속 마스크 착용이 생활 방역을 갈랐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민주당이 코로나 대책 예산 증액을 검토하는데 코로나 대출과 보증 지원에 10개월간 250조가 들어가 부실 우려된다고 지적했고, 중앙일보는 3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에 선별지원 하기로 해 또 논란이라고 전했습니다.
복귀냐 해임이냐.
윤석열, 운명의 한 주.
오늘 윤 총장이 제기한 직무배제 집행정지 심문기일 개최를 시작으로 법무부 감찰위 긴급회의와 검사징계위원회가 줄줄이 열리는데 이 소식도 각 조간에 자세히 실렸습니다.
장외 공방은 계속 뜨겁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직무정지 사유 중 하나인 '재판부 문건'이 죄가 되는지를 놓고 내부 파열음이 벌어졌고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의 대검 수사팀 불법지휘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추-윤 갈등에 법안처리도, 개각 스케줄도 꼬였다는 기사들도 눈에 띕니다.
한국일보는 소위 '세평'으로 불리는 고위직 인사검증은, 활용 비중이 높은 반면, 평판과 사생활 간 기준이 모호하다며, 개선 필요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구적폐 대 신적폐라는 이슈 면에서, 문 대통령의 불통이 박근혜를 소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소식도 알아봅니다.
전국 집값이 17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르고 서울 전셋값은 18년 만에 최고기록을 찍은 가운데 한국일보는 전세 대책이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