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예측 빗나간 것은 저의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9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지난 1년 반 저희는 정말 아쉬움없이 뛰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당선인 시절 고맙게도 기업들이 함께하겠다고, 민관 공동으로 일을 하겠다고 참여를 해주셔서 지난 1년 반 동안 아쉬움 없이 뛰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한 대통령으로서 부산 시민 등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하지만 국토 균형 발전 위한 노력과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라는 국정 비전은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종훈 기자 ,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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