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에 수백억 원 대의 손실을 안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스타의 피해액이 4백억 원이 넘고, 회사 부담으로 마련한 보증금 중 일부는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해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2017년 이스타의 항공권 판매 대금 71억 원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사용해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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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기자(joy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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