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보내집니다.
권씨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지 11개월 만입니다.
몬테네그로 현지 매체는 법원이 권 씨를 미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한국 정부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자들에 수십조 원 어치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 권씨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소당해 형량은 약 100년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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