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은 오늘(8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 발표회를 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최대 5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3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출마자들의 정견 발표회를 갖습니다.
이번 발표회에는 후보 등록을 마친 충북 충주 출신 4선 이종배, 대구 달성 3선 추경호,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서의 비전과 공약을 밝힐 예정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22대 총선 당선인 108명 대부분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정견 발표회를 마친 뒤 내일 오후 열리는 당선자 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를 최종 선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6선 추미애, 조정식, 5선 우원식, 정성호, 박지원 의원의 5파전이 유력해 보입니다.
최근 한 언론인터뷰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의장의 중립성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는데,
[김진표/국회의장 (MBN 인터뷰, 지난 5일) : 우리 의회의 정치 사회의 역사를 보면 그런 소리 한 사람이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겁니다. 편파된 의장의 역할을 하면,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할 겁니다.]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이른바 명심을 의식해 선명성 경쟁을 벌이는 데 일침을 가한 걸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16일 22대 당선자 총회에서 경선을 치르고 국회의장 후보를 최종 선출합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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