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길을 걷던 행인이 건물 한편에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걸 목격했는데요.
천만다행, 바로 앞 파출소에 신고해 경찰이 큰불로 이어지는 걸 막았습니다.
그런데 불낸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요?
한 남성이 황급히 파출소로 뛰어 들어가죠.
바로 앞 다세대주택 1층에 난 불을 보고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소화기를 챙겨 나간 경찰관들이 서둘러 불을 끄고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상황 종료!
쌓여 있던 폐지 외에 건물이나 차량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3일 수원 권선구 당수파출소 앞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경찰이 불 껐다고 만족할 순 없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주차장에서 담배 피우던 남성들, CCTV 영상으로 확인했고요.
한 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파출소 앞에서 난 화재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흡연자들은 제발 담뱃재 털 때 주의 좀 하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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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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