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권 지폐를 6천 장 넘게 위조해 SNS로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가짜 5만 원권 6천300여 장, 3억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로 총책 A 씨 등 1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컬러프린터로 가짜 5만 원권을 만든 뒤 SNS에 광고를 올려 미성년자 등에게 판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가운데 마약을 사려고 위조지폐를 쓰는 등 다른 범죄 정황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함께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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