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전세 사기 당할까…소형 빌라 월세 비중 '역대 최고']네요.
소형 빌라를 얻을 때는 이젠 월세를 더 선호한다는 거죠?
[기자]
네, 월세 비중이 전세를 앞질렀습니다.
올해 1분기 서울과 경기, 인천에 있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빌라를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입니다.
전·월세 거래량이 5만 건이 넘는데요.
월세가 2만 7천여 건으로 54.1%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1분기만 해도 31%에 그쳤던 월세 비중이 점점 늘어나더니,
지난해 49%로 껑충 뛰었습니다.
올해는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토교통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빌라 전세 사기가 잇따르면서 피해를 보신 분들 워낙 많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아예 빌라를 얻을 때 월세로 들어가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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