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은 30여 년간 당을 지키고 살려온 뿌리라며, 일각에서 나온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 시장은 SNS에, 자신이 탈당할 때는 정계 은퇴를 할 때나 하는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또다시 '초짜 당 대표'가 되면 이 당은 가망이 없다며 새살림 차리는 게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썼는데, 일각에선 탈당을 시사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박수영 의원은 21일, 홍 시장을 겨냥해 더 빨리 나가셔도 좋다고 맞받았고, 비윤계 조해진 의원도 오늘(22일) 대선 후보까지 지낸 원로가 말하기엔 졸렬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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