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매카시 전 의장이 오랫동안 미 의회의 핵심 인사로서 의정활동에 헌신하며 한미관계 발전과 역내 평화·번영을 위한 미 의회의 지지를 결집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미 간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 앞으로도 미국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외연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카시 전 의장은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이 강력한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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