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군이 러시아에서 전술핵무기 훈련 2단계를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2단계) 훈련 기간에는 비전략 핵무기의 전투적 사용을 위한 러시아연방군과 벨라루스군의 합동 훈련이 수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국방부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 시스템과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미그(MiG)-31 전투기,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22 등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훈련이 연합국가(Union State)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무조건 보장하기 위해 양국 병력과 장비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술핵무기 훈련 2단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크렘린궁·벨라루스 국방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